맹장 위치, 맹장염 증상, 맹장 터지기 전 증상

맹장은 대장의 시작부분에 붙어 있는 작은 주머니 모양의 기관입니다.

맹장염은 이 부위에 염증 생기는 것으로, 흔히 '맹장터진다'고 표현하는 경우는 맹장염이 심해져서 맹장(충수돌기)가 파열되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오늘은 맹장의 위치와 맹장이 터지면 발생할 수 있는 증상과 통증의 위치 그리고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맹장의 위치

 

맹장은 오른쪽 아래 복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맹장이 터질경우 통증 변화

초기 통증

보통 초기에는 배꼽 주변에서 둔한 통증이 시작됩니다.

 

몇시간 지나면

몇시간 후에는 통증이 오른쪽 아래 복부로 이동하여 매우 심해집니다. 이 곳은 맹장(충수돌기)가 위치한 곳입니다.

 

 

 

 

추가 증상 동반

오른쪽 아래 복부의 심한 통증과 함께 다음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 구역질, 구토
• 발열
• 변비, 설사

 

맹장이 터지면

맹장이 터지면 통증이 일시적으로 줄다가, 곧 복부 전체로 퍼지는 심한 통증이 다시 시작됩니다.

이는 복막염이 발생했음을 의미합니다.

복막염은 매우 심한 상태로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맹장이 터지면 치료방법은?

 

수술

충수절제술

 

맹장 제거 수술입니다. 수술은 다음의 두가지 방법으로 수행될 수 있습니다.

1. 복강경 수술 : 작은 절개로 카메라와 도구를 삽입해 맹장을 제거합니다. 회복이 빠르고 흉터가 작습니다.

2. 개복술 : 복막염까지 진행된경우 복부를 절개해 맹장을 제거합니다.

 

항생제요법

• 수술 전후 감염 예방을 위해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 맹장이 터진경우 항생제 치료는 더 중요하며 복막염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데 사용됩니다.

 

 

 

수술후 관리

• 수술후 몇일 입원해 회복 과정을 봅니다
• 진통제가 사용됩니다
• 수술후 몇 주동안은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격렬한 활동은 피해야합니다.
• 식이는 처음에는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해서 점차 일반 식사로 돌아가도록 합니다.

 

 

맹장염은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며, 신속한 수술이 필요합니다.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